복도 천장에 매달린 장비, 주차장 기둥에 붙은 상자, 아무도 누르지 않는 버튼들 그저 ‘있어야 하니까 있는 거겠지’ 하고 지나치기 마련이죠.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지금 이 순간부터 함께 점검해볼까요?
소화전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가까운 벽면이나 기둥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열면 소방호스와 밸브가 있으며, 기본적인 사용법이 적혀 있습니다.
제연설비는 불이 날 때 연기가 위로 퍼지는 것을 막아주는 장치입니다.
경보 방송 시스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꼭 기억해야 할 입주민의 역할
감지기를 가구나 장식물로 가리면 작동이 늦어질 수 있고, 스프링클러 주변에 천장형 행거나 조명을 설치하면 오작동이나 고장 위험이 커집니다.
공용 복도나 계단 앞에 자전거나 물건을 두면, 피난 동선 확보가 안 되고 제연설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소방점검이 있을 때는 조금 번거롭더라도 꼭 참여하고, 문을 열어주는 협조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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