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서비스가 먹통이 되는 통에 재난에 비할 난리가 났었는데요. 뉴스레터지기도 처음에는 제 스마트폰이 이상한 줄 알고 '왜이러지?' 했는데, 알고보니 성남 판교에 있는 SK C&C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나면서 일파만파 연결 서비스가 중단된 사건이었습니다. 주간 우숨소 뉴스레터 지기도 하나하나 관련 서비스가 복구 되기를 기다렸는데요. 방대한 서비스에 비해 카카오는 자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지 않아 재난에 속수무책을 초래 했다고 하지요. 카카오 한메일 다음메일 서비스는 19일 수요일에 복구가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격주 수요일 아침에 발행되는 뉴스레터를 하루 늦은 목요일 20일에 인사 드리게 되었습니다. 새삼스레 주간 우숨소를 통한 구독자님과의 소중한 연결에 감사드리게 됩니다~❤️
카카오의 대표 서비스들의 정상운영이 중단 되며 국민의 90%가 사용하는 연관 서비스의 장애가 시작 됩니다.
-오후 4시 52분.
소방 당국이 누전 합선 등 더 큰 피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고자 전력 차단을 요청하여, SK C&C측은 전체 전력 공급을 차단합니다. 이로서 카카오를 포함한 네이버 등 서버 기능에 제동이 걸리고, 사건 발생 5일 경과 되었으나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는 전원이 차단되면 서버가 다운됩니다. 따라서 서비스 장애등 피해로 이어집니다. 화재 진압으로 물을 사용하고 전력을 차단한 것에 신중했어야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느날 생태 복원중인 수변공원을 산책하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과연 우리의 도시가 초록색이 될 수 있을까? 기후위기 환경오염 등 밀집된 도시에서 벌어지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단순히 PP마크가 표시된 병뚜껑을 모아 환경단체에 가지고 가는 해프닝만으로는 부족할텐데 말이죠.
지금의 도시를 보면 무언가 새로운 시도를 하는 움직임이 느껴집니다. 이미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낸 곳도 있어요. 바이오 밀라노프로젝트의 스테파노보에리 아파트처럼 아예 발코니를 숲으로 만들어 버린 곳도 있지요. 지역 자원을 이용하고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도시도 있어요. 그곳을 에코마을 또는 친환경 마을이라고 하지요. 이상적인 도시란 무엇일까요? 어울려 사는 사람들과 즐거운 순간을 함께 나누는 삶의 공간이 아닐까요~❤️